천호·동묘앞역 등 역세권청년주택 576호 입주자 모집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0 1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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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14일 온라인 청약 진행
이르면 올해 9월 이후 입주가능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1일 2023년 첫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12~14일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역세권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2개 유형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강동역과 동묘앞역, 심대방삼거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불광역 인근에 공공임대 5개 단지 총 576호에 대한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19~39세 무주택·자동차 미소유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여야 한다.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자격 확인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9월 이후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매년 2차에 걸쳐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3차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2·3차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역세권청년주택이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도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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