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0 수치지형도 제작 위한 업무협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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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본도 비전 선포식'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9일 국가기본도의 새로운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국가기본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선포식은 국가 공간정보의 기본인 국가기본도를 디지털 트윈의 핵심 데이터로 만들기 위한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기술·산업 발전 속에서 지도의 역할과 이를 위한 국가기본도 미래 모습'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행정안전부(주소 분야), 산림청(산림 분야), 대우건설(스마트건설 분야), SKT(로봇 분야) 등 4개 활용기관은 환경 변화에 맞춰 국가의 지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도 지도 사용자 수요를 충족하고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국가기본도의 고도화 모습 및 추진전략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한다. 국토지리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국가기본도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하며 산업계, 전문가 등과 개선사항을 검토해 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다양한 산·학·연·관 전문가와 국가기본도 고도화 기본방향을 공유한 뒤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요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포함한 '국가기본도 고도화 방안'을 최종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그동안 국가기본도가 국가의 지도로서 정확도에 중점을 둔 신뢰성을 확보했다면 앞으로는 디지털 라이브 지도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국가기본도 고도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적인 체계를 구축해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국정 과제의 일환인 1/1000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위해 지자체 34곳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할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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