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복합여가문화 거점으로 조성…서울시 용역 착수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0 15:44:09
  • -
  • +
  • 인쇄
내달 25일 제안서 접수 마감
장기적인 '종합구상안' 마련
▲상암일대 주요거점 공간구조 종합구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가 복합여가문화 거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5일 '상암일대 주요 거점 활성화를 위한 구조 재편 및 종합구상 용역'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각 사업 단위로 수립돼 운영해 온 상암 일대 실행계획을 하나의 공간구상으로 통합해 종합구상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같은 달 25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상암 일대는 서울도시계획의 최상위계획인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감성문화혁신축(김포공항-마곡-상암)에 속해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각 공원문화시설의 연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접근성 개선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상암 일대의 복합여가문화 거점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불광천, 향동천, 난지천 등을 활용해 수변 친화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환경(오염공기·오염수·쓰레기·탄소·에너지)과 관련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의 통합구상안을 제시해 기후환경 분야 시민 친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용역을 통해 상암 일대가 서울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서울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