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위한 서울 장기전세주택 공급에 1만6365명 몰렸다…평균 경쟁률 50대1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3 13: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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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30일 서류 대상자 발표
최종 당첨자 12일17일 예정
▲롯데캐슬 이스트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한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 327호 입주자 모집에 1만6365명이 몰렸다.

 

SH공사는 전날 마감한  제2차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에 신혼부부들이 이같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0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지별로 보면 롯데캐슬 롯데캐슬 트윈골드(성북구 길음동) 59㎡(유자녀)가 3호 모집에 289명이 신청(96.3대 1)해 유자녀 유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호반써밋개봉(구로구 개봉동) 59㎡(무자녀)가 6세대 모집에 1296명이 몰리며 무자녀 유형 최고 경쟁률(216대 1)을 찍었다.

 

넓은 평수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던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은 무자녀 59㎡가 52.9대 1, 유자녀 59㎡가 28.7대 1, 유자녀 79㎡가 22.8대 1, 유자녀 82㎡가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오는 30일 서류심사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해 오는 12월 27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단지별 경쟁률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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