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워크숍서 참여사·심사위원, 공정 경쟁·심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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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 클린심사 워크숍 모습. 사진=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남양주왕숙 국도46호선 이설공사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관IC~연평IC에 이르는 지상 국도를 지하화 하는 작업이다. 지하차도 4.85km 1개소, 교량 3개소, IC 5개소를 포함해 총 6.41km를 연장한다.
총 공사비 규모는 1조502억원으로, 토목 분야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공사 사상 최대 규모다. 국내 토목분야 턴키공사 중 1조원이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H는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설계 평가로 낙찰자를 선정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12월 공사 발주 공고를 시작으로, 1월 입찰 참여 접수를 완료했다.
오는 6월 29일까지 설계 도서를 접수받아 7월에 설계 평가를 완료한 이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우선시공분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이 워크숍은 이번 공사가 토목분야 턴키 공사 사상 최대 규모인 만큼 LH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 심사위원의 청렴한 심사, 입찰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에는 제15기 LH 기술형입찰 심사 위원과 입찰 참여업체가 참석했으며, 공정한 심사 운영와 청렴한 심사, 입찰 참여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신도시 선교통과 후입주 실현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교통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교통시설물이 건설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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