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인근에 지하보행로 생긴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7 1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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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결과
성내동 이동편의성 향상·상권활성화 기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의 로데오거리와 성내동에 들어설 예정인 문화공원을 잇는 지하보행로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 통과로 2024년 6월 준공 예정인 성내3 재정비촉진구역(강동구 성내동 48-6 일대) 내 문화공원과 천호지하보도를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 설치가 결정됐다. 

 

성내3구역은 기존의 천호지하보도 출입구.계단을 철거하고 지하공공보도시설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며, 지하 2~7층 천호역지하환승주차장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구역 지하보행로 조성이 주변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성내동 주꾸미골목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내4구역에는 공동주택 160세대, 오피스텔 182호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골조 공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재정비 과정에서 주민 이동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천호역 주변 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사업을 빠르고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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