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유공자 49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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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다음달 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건설회관에서 '202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해외건설이 다시 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한 목표를 선언하는 퍼포먼스 행사와 함께 해외건설 유공자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이상기 전 GS건설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이어 통탑산업훈장은 임용진 현대건설 부사장, 철탑산업훈장은 최성환 대우건설 부사장이 받는다.
기념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병욱 국회의원,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 신안식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장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임직원,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027년까지 해외건설 연 500억불 수주와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이라는 새로운 목표로 해외건설 3.0 시대를 선언한다"며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외교와 금융 등 전방위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분야의 기술개발도 적극적 지원하고,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 기술과 한류 문화까지 인프라 건설 산업에 담아낸 스마트 인프라 패키지를 활용해 사우디 네옴시티 등 해외 인프라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며 "첫 활동으로 내달 초 우리기업과 사우디를 방문해 원팀 코리아 로드쇼를 열고, 외교 수주전의 첫발을 내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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