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진시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당진시가 24일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민간 사업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도비도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5차례 시행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결국 2015년 농어촌휴양단지가 폐쇄되면서 당진지역의 흉물로 오랫동안 방치됐다.
이에,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적으로 협의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비도-난지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번 공모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 제안자는 당진시와 협력해 최종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서를 작성, 행정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 흉물로 방치된 도비도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당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민간사업 제안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당진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공모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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