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당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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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연계 실증지원 선정사업 '도로시설물 자동 천공 로봇'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약 3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소통의 장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지원 사업은 스마트기술 상용화를 위해 건설현장에서의 기술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원까지 기술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는 기술 전시 등 홍보 지원,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장에서 실증이 필요한 기술·제품·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42개의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수요를 접수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등 두 차례에 걸친 민간 전문가 위원회 평가를 진행했다.
지원사업으로는 ▲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심측량 기술 ▲ 건설용 물류 로봇 ▲ 차선 분리대 등 도로시설물을 설치하는 자동천공 로봇 ▲ 시공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건설현장 관리 플랫폼 등이 선정됐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실증지원 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기술-현장 매칭 등이 진행된 우수사례"라며 "현장실증을 통해 상용화 등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지원, 스마트건설 R&D 등과도 연계해 스마트건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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