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 차관, 서리풀지구 현황점검…“신규택지 조기 공급·공공주택 확대"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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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 방문
지자체·LH 등과 관계기관 점검회의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2차관 공공주택공급 점검회의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서울 서초구 신규 공공택지인 서리풀지구를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택지 조기 공급과 공공주택 확대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차관이 22일  서울 서초구 신규 공공택지인 서리풀지구를 방문해 '2024년 공공주택 공급 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는 정부의 8·8 공급대책 후속 조치의 하나로 이달 5일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곳이다.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1만1000호를 포함해 총 2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진현환 차관은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보상과 지구계획 수립 조기화를 통해 절차를 단축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4년 공공주택 공급 계획 이행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토부는 올해 공공주택 인허가 14만호 및 착공 5만1000호 계획을 수립하고 차질 없는 공급계획 이행을 위해 연초부터 매달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해 왔다. 

 

이날 점검 결과 현재 인허가 14만호 대부분 승인신청이 됐으며, 연말까지 승인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해 7만7000호 대비 2배 정도로 공공주택 인허가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공공주택 착공도 LH는 올해 목표인 5만호를 모두 발주했고, 연말까지 지난해 1만9000호 대비 2.5배 정도인 5만호 이상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진 차관은 "올해 인허가 목표가 지난 10년 평균 실적의 2배 가까이 되는 도전적인 계획임을 감안할 때, 사업시행자와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12월까지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공공주택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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