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4024억원 규모 여의도 부지 매각…대납조건 대폭 완화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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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8264㎡ 규모 부지
오는 30일 1순위 입찰…다음달 26일 계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 전경. 사진=LH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면적은  8264㎡ 규모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급예정가격은 4024억원이다. 

 

이달 30일 1순위 입찰 신청 및 개찰이 진행되며, 유찰 시에는 오는 31일 2순위 입찰 신청을 받는다. 계약 체결일은 내달 26일이다.

 

1순위 매각 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2년 거치기간 포함)이며,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거치기간 없음) 조건이다. 1순위에서 낙찰자가 정해지면 2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2순위 입찰이 진행될 경우 낙찰자가 매매대금을 계약체결 시 일시에 선납하면 약 498억 원의 할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지난 공급과 달리 대금 납부조건이 대폭 완화된 만큼 여의도동 61-2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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