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시뮬레이션 등 콘텐츠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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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 개요.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덱스 제1전시관에서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3년만에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간정보의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을 교류하는 산·학·연·관 협력 행사다.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올해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Digital Earth: 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전시와 비즈니스미팅·워크숍, 콘퍼런스, 체험콘텐츠, 각종 경진대회 및 창업·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와 구글, 두산, 한컴인스페이스, 티맵 등 국내외 공간정보 선도기업 128개사가 250여 개의 부스로 전시에 참여하는 등 규모 면에서는 역대 최대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25개국 80명 이상의 공간정보 관련 해외 주요 인사들이 방한해 공간정보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특히 월드뱅크(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3개 국제 금융기구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 모두 참여하는 데, 이는 매우 이래적인 경우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찰투 사니 이브라힘(Chaltu Sani Ibrahim) 에티오피아 도시개발인프라부 장관과 안젤린 마불라(Angeline S.L. Mabula) 탄자니아 토지개발주택부 장관이 방한해 우리나라와의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민간기업과 학계 주도로 제안된 32개의 콘퍼런스가 운영되며, 디지털인재를 양성하고 새싹기업(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미래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경진대회, 경비행기 조정석에서 경험하는 비행 시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프라인 행사로 3년 만에 돌아온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역대 최대로 많은 기업들이 전시와 콘퍼런스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시아를 선도하는 산학연관 공간정보 교류의 플랫폼에서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실감나는 콘텐츠로 생생하게 체험하고 즐겨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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