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규모 큰 곳은 현장부스도 운영
![]()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제공 |
정부가 오늘부터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버스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대규모 집단 피해가 발생한 인천 미주홀구에서 이날부터 심리상담이 가능한 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심리 상담은 물론 법률 상담과 피해 지원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안내할 수 있는 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약 200명 규모의 법률·심리 상담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심리지원 서비스의 현장 이행을 지원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이 조속히 어두움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