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청, 홍콩서 글로벌 금융기업 유치활동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0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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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아시아 금융 포럼'서 홍보관 운영
13일엔 국내 핀테크기업 3곳 투자설명회도
▲국내 핀테크 기업 3개사를 위한 투자 유치 설명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투자청이 오는 11∼1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 금융 포럼'(AFF)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기업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홍콩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금융 포럼은 세계 금융과 경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초대해 경제 전망과 정보를 교류하고,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행사다.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치러지는 올해 행사에는 HSBC, 중국은행(Bank of China), UBS 등 130여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며, 서울투자청은 포럼이 개최되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서울투자청 홍보관'을 운영한다. 

 

서울투자청은 여기서 각국의 기업 투자자를 대상으로 1대1 미팅을 하며 서울시 금융환경과 인센티브 지원 정보 등을 알리면서 공격적인 '서울 세일즈'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홍콩산업연맹(FHKI)·협회 등 홍콩 소재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업계 동향을 점검하며 홍콩 소재 글로벌 기업의 서울진출 및 투자유치 수요 파악 활동도 진행한다.

 

이어 13일에는 홍콩 리갈호텔에서 자산관리와 블록체인 분야 국내 핀테크 기업 3곳을 글로벌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도 연다,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는 "아시아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서울세일즈를 진행해 친서울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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