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소득 따라 맞춤형 임대주택 공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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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봇 홍보 이미지.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마이홈포털'에 상담챗봇인 '마이봇'을 도입하고 공공주택 모집공고 안내 기능 등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하나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마이홈포털에서는 '마이봇'을 통해 주거 지원정책의 복잡한 세부 신청자격, 지원 절차와 같이 국민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기존 콜센터 상담데이터 이력 등 8만개 이상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소득, 자산 등 기존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해둔 관심 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모집 중인 임대주택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번에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홈포털에서 표출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기관별로 제공하고 있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간 수집했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홈페이지 전반의 디자인과 메뉴를 개편하기도 했다. 공공주택의 청약공고·접수·당첨자 발표 일자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국 공공주택 모집공고 달력'을 구현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국민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주거지원 서비스가 빈틈없이 안내될 수 있도록 '마이홈포털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홈포털 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 오후 12시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마이홈 체험 부스에는 국토부 2030자문단이 함께 참여하고, 공공분양 '뉴:홈', 전세반환보증 등 주요 정책에 관한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복잡하고 다양한 주거 정책을 수요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알기 쉽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국민들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 제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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