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까지 85% 조기발주 추진…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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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
서울시는 올 한해 안전 기반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7859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우선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분야 86건에 280억원, 상하수도 안전관리 64건에 304억원, 기반시설 설계 24건에 430억원 등 총 174건의 사업에 1014억원이 책정됐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48건에 1222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76건에 1901억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3건에 2831억원, 하천준설 및 하천시설물 공사 31건에 891억원으로, 총 188건에 684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사는 2390억원에서 2792억원으로 402억원(17%) 줄었지만, 대신 그만큼 상하수도 및 하천시설물 정비 공사 액수가 늘었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약 85% 조기 발주를 추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바침이다.
시는 올해 발주될 용역‧공사에 대한 사업내용과 발주시기 등의 관련 정보를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해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자료에는 사업 부서와 담당자 연락처도 나와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인 만큼 올 한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공사장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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