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무량판 구조 현안지구 시공사 및 감리사 긴급회의 모습.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체 조사해 발표한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지구의 시공사·감리사와 함께 3일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공공주택사업본부장, 건설안전기술본부장 등 경영진과 15개 단지 시공사와 감리사 대표가 참석했다.

LH는 전날 임원과 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반카르텔 대책회의를 열고 건설카르텔 및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세부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구별 신속한 보강공사와 상황 수습 방안, 건설카르텔 척결을 위한 관계사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LH는 입주민의 불암감과 불신을 조속히 해속하기 위해 시공사, 감리사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이라며, 건설 이권 카르텔 타파 동참, 부실시공 묵인 및 타협 금지, 품질·안전 확보 등 기술혁신을 당부했다.

현재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단지 중 4개 단지는 보강공사를 마쳤고, 나머지 11개 단지는 9월 말까지 보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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