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주택 전담조직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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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LH 청년주택 공급계획. 그래픽=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3만3000호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LH는 아울러 국토교통부 청년주거정책과 신설에 맞춰 지난달 1일 청년 주택공급의 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청년주택 공급 이행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했다.
LH 청년주택추진단은 공공주택본부장을 단장으로 청년주택팀과 연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LH 청년주택 공급을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까지 청년이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입지 등을 반영한 주거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LH는 청년주택추진단을 필두로 전사적 청년주택 확대 공급와 청년주택 정책효과 제고를 위한 유관부서 및 실무자간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지난달 8일에는 청년주택 킥오프 회의를 통해 청년주택 확대를 위한 본부 간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달 2일 열린 두번째 회의에서는 13개 부서 실무담당자가 모여 그간 청년 입주자들의 주거 관련 요구 사항 등을 검토하고 수요에 기반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점검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층 주거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올해에는 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의 관점에서 정부의 청년주택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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