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설팅·제품제작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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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소설벤처 지원사업 '더 무브먼트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SH공사 제공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창업 교육 전문 사회적 기업인 언더독스와 주거·공간 혁신을 주제로 창업가(팀)을 발굴·육성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 '더 무브먼트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SH공사는 2021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18개 소셜벤처에 엑셀러레이팅과 사업 개발비를 지원하고 우수기업에 창금을 지원하는 등 힘써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지원 자격을 공사 업과 연계된 '주거 및 공간 혁신 분야'로 특정해 5개 창업팀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기관인 언더독스와 협업해 선정된 창업팀이 주거와 공간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초기 0~3년차 창업팀이면서 주거, 업무, 상업 공간과 관련해 환경 개선, 복지, 플랫폼 활용 솔루션, 콘텐츠를 제공하면 가능하다. 가구와 생활기기, 실내 장비, 실내 공간, 주택, 거주지 등 주거와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다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팀은 오는 14일까지 SH공사 또는 언더독스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 5개 창업팀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차 정규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창업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교육, 코칭, 성과공유회 등으로 구성되며, 이 외에도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우수팀에게는 8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많은 창업팀이 관심 가지고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소셜벤처에게 힘이 되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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