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상권 명절특수 활성화 제고 취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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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로고.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가 설을 맞아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시 운영 공영주차장 60개소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승용차 주차가 가능한 주요 개방 주차장은 신천유수지, 사당노외, 남산한옥마을, 신대방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개화산역, 복정역, 대림역, 옥수역 등 50여 개소다.
이외에도 DDP와 남대문시장, 남산공원, 탑골공원 등 10개 관광버스 전용주차장도 설 명절에 한해 종일 무료개방을 추진해 관광객들의 도심, 시장방문 편의를 돕는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원활한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차가 무료로 가능해지면 지역 명소를 머물기 용이해져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뿐 아니라 각 자치구들도 공영주차장 개방을 추진키로 했다. 다만, 각 자치구별 무료 개방 현황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치구 누리집, 포털 등을에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정보를 확인한 뒤 이용해야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명절 연휴 서울을 방문하는 분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명절맞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 상권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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