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전통건축의 미래를 그리다...6일 한옥 심포지엄 개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4 17: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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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건축가 3인 주제 발표
서울시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한옥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동아시아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한자리에 모여 전통 건축의 가치와 잠재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종로구 돈화문국악당에서 '2023 한옥정책 심포지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동아시아 전통건축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목조 건축 유사성을 가진 동아시아 내 전통 건축이 맞은 위기와 변화를 공유·공감하고 발전적 디자인과 미래지향적 건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온지음공방 집공방장인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아 '전통은 과거 완료형인가, 현재 진행형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한·중·일 건축가 3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행사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옥정책 심포지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 한옥정책과 내선번호로 가능하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전통건축에 대한 동아시아 건축가.디자이너들의 고민을 나누고 각자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한옥이 지속가능한 미래건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지속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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