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2일 해외건설·방산·스마트팜 분야 MOU 체결식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작년 출범한 민관합동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통해 기업들의 패키지 진출을 앞장서서 돕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어명소 제2차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해외건설, 방산, 스마트팜 분야 MOU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해외건설협회와 방위산업진흥회, 스마트팜산업협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각 분야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세미나를 통해 산업 수출전략 등 정보를 공유하고 패키지 진출 확대 방안 등을 교류하는 자리였다. 

건설 업계에서는 대우·이수·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 유신, HJ중공업 등이, 스마트팜 업계에서는 이수화학, DStLD, 비바엔에스, 넥스트온 등이, 방산 업계에서는  SNI다이내믹스, 쉬플리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어명소 차관은 "종전의 단순한 EPC 공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업과의 패키지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오늘 체결한 MOU가 대한민국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산업간 구체적 협력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어 차관을 비롯해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함께 각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와 기업에서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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