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광위원장, 인천검단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상황 현장점검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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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시기 공급필요성" 재차강조
8일 인천 1호선 공사현장도 방문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8일 오후 2시 인천 검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검단사업단을 찾아 인천 검단지구 광역교통 개선책·보완책 수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검단사업단에서 인천 검단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보완대책 추진상황과 인천 1호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점검에 앞서 "검단지구는 2021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나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다소 더뎌 검단 주민분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올해 3월 검단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을 발표했으나 더욱 근본적인 대책은 당초 약속한 광역교통 시설이 가능한 이른 시기 공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H, 인천시 담당자와 함께 검단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및 보완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광역교통 보완대책으로 추진 중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은 이용객이 약 2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검단지구 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여 고무적"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기관 간 이견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하루 빨리 개선해 교통 불편을 해소해 드리느 것이 제1의 정책목표임을 명심하고 업무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또, 이 자리에서 "현재 대광위는 2기 및 3기 신도시 등 수도권주요 개발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점검 중이나, 점검 과정에서 여전히 지연 가능성이 높은 사업도 일부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역교통 개선대책 지연에 따른 국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관 간 이견에 대해서는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중재‧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보다 근본적으로‘선(先) 교통 ‧ 후(後) 개발’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후 검단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인천 1호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인천 1호선은 검단지구의 핵심 광역교통 수단인만큼 예정된 시점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는 한편, 최근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근로자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등 현장 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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