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범위 안에서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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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위치도. 사진=국토부 제공 |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인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 사업비가 2년여 만에 30%가량 늘어나 고분양가 우려를 낳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분양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토부는 9일 설명자료를 내고 인천계양 태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688억원(25.7%) 오른 3364억원으로 변경승인된 것은 원자재, 인건비, 유가 등 건설원가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공공주택 지구로서 기본형 건축비 등과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공사비 인상이 분양가 상승으로 직접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본 청약 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거쳐 분양가 상한가격 이내 범위에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측은 "앞으로도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를 활요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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