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S건설 자체점검 현장 83곳 적정여부 재확인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19: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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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
위법사항 발견 시 엄중조치할 계획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GS건설이 자체적으로 실시 중인 전국 83개 현장의 안전점검에 대해 모두 재확인·점검을 실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사고를 낸 시공사가 '자체 점검'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는 지적이 잇따르자 국토부가 직접 나선 것이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GS건설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적적성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일 발표한 우기 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해 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국토부 측은 부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전국의 아파트 등 건축현장에 대해 시공사의 자체점검과 국토부의 확인점검을 통해 주택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부과 등 엄중조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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